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정(얼티밋 스쿨) (문단 편집) === 사회 실습 === >오정이 있는 가정반은, 교내 가정수업 뿐만 아니라, 실전에서의 의미를 찾기 위해 수업 후에 실습도 진행된다. 오정이 배정 받은 실습 내용은 매일 방과 후 얼티밋 동부의 태백의 집에서의 실습이었다. >"오정, 오늘 기대할게요." 오정과 두꺼비는 저택의 정원에서 가정교육 대상이자 지도관인 태백을 만났다. >태백은 한 손엔 가위를 들고 다른 한 손으론 우아하게 나뭇가지를 받쳐들곤 관목을 손질했다. >"타락한 문인 같은 사람이지만, 화초를 가꾸는 자세는 꽤 괜찮네," 두꺼비가 말했다. >태백은 두꺼비의 말에 신경 쓰지 않았다. 다듬는 걸 끝내곤, 그는 우아하게 장갑을 벗어 오정에게 내밀었다. "오정, 차를 내려주세요." 태백은 얼굴에 띈 미소와 달리 몸은 제멋대로 잘린 가지를 밟고 미끄러졌다. >가위는 태백의 손을 벗어나 정원을 가로지르며 날아갔다, 관목들은 도미노처럼 연이어 쓰러져나갔다. 그와 동시에 태백은 바닥에 넘어져버렸다. >태백은 익숙하다는 듯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 옷을 정리했다. "차 마시기 전에 정리부터 해야겠네요~" >이 참상을 본 두꺼비는 놀라움에 "게굴..." 소리를 낼 뿐이었다. >그리고 오정은 태백의 몸에 묻은 나뭇가지와 진흙들을 쳐다보며 천천히 정신을 차렸다. "...쓰레기 봉투 가져올게요." >오정이 돌아왔을 땐, 정원은 이전보다 더 난장판이었다. 쓰레기를 치우던 태백의 몸에서 전보다 더 많은 진흙이 묻어 있었다. >오정은 그를 감시하지 않고 떠난 걸 후회하고 있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